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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작 선보임”…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시장 기대감→신성장 동력 분석
IT/바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작 선보임”…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시장 기대감→신성장 동력 분석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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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6월 ‘초신작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신작 라인업이 웹소설 시장에 긴장과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를 무대로 산지직송, 자은향 등 밀리언페이지 타이틀을 보유한 인기 작가들이 화려하게 복귀함에 따라, 국내 웹소설 산업의 수요 지형과 소비 패턴이 재편될 가능성에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카카오페이지의 ‘초신작 프로젝트’는 플랫폼에서 굵직한 흥행을 기록한 유명 작가들 및 기대작을 독점 선공개하며, 웹소설 이용자와 시장 각축의 첨예한 현장을 빚어낸다. 2024년 6월 신작 ‘적국의 교수를 너무 잘해버렸다’와 ‘최강가문의 빚쟁이 후손님’ 모두 누적 열람지수 100만을 기록한 작가들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 이 두 작품은 판타지와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적 명확성을 갖춤으로써,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웹소설 시장 최전선의 실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작 선보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작 선보임

‘적국의 교수를 너무 잘해버렸다’는 마족의 교수 위장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복잡한 캐릭터 묘사, 그리고 밀도 높은 서사 구조로 판타지 독자층의 기호를 일깨운다. ‘최강가문의 빚쟁이 후손님’은 제국 최강 명문가의 몰락과 재건이라는 영지 경영의 요소에 로맨스와 성장 서사를 조화롭게 얹으며, 기존 로맨스 판타지 시장의 한계를 확장하는 의지를 표명한다. 시장 내에서는 대규모 론칭 이벤트와 캐시 보상 정책 등 플랫폼 전략 역시 이용자 락인(lock-in) 효과를 가속할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의 6월 신작 라인업은 플랫폼 경쟁 심화와 독점 IP 확보 경쟁이 격화되는 웹소설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닌 콘텐츠 파워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산업계는 이들 초신작의 성과가 웹소설 생태계 내 신진 창작자 발굴과 소비 패러다임 변동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에 주목하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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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페이지#초신작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