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루새 2,800원 하락”…코나아이, 장중 4%대 급락
코나아이 주가가 7월 14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전일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일 종가 59,100원에서 2,800원(-4.74%) 내린 56,300원을 기록했다. 거래가 시작된 이후 시초가는 57,900원, 장중 고가는 58,200원이었으나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하락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같은 시간 거래량은 85,133주, 거래대금은 약 48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 하락은 장 초반부터 뚜렷하게 나타났다. 오전 9시 이후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주가가 빠르게 밀린 상황이다. 특히 단 하루 만에 2,800원이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코나아이는 외부 환경 변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 직면해 왔으며, 이번 하락 역시 관련 재료와 증시 전반 흐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단기간 증가한 점, 주요 지지선이 무너졌다는 평가와 함께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 수급 변화 등 다양한 해석이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기 변동성은 높아질 수 있으나 재무지표, 신규 수주 등 실적 모멘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부와 증권업계도 최근 증시 변동에 주목하고 있으며, 하반기 경기 및 업종별 실적 전망에 맞춘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투자자들도 냉정한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며, “향후 실적 발표와 대외 환경 변화가 추가 움직임을 좌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락을 반복하는 종목의 경우 수급 분포, 업종 내 경쟁사 동향 등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