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XOXZ’ 티저 소름 돋는 반전”…장원영, 자작곡 서사→환상 퍼포먼스에 궁금증 최고조

화려한 트레일러트럭 위에서 펼쳐진 퍼포먼스, 아이브의 여섯 멤버는 그들만의 치명적인 판타지 속으로 시청자를 초대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곡 ‘XOXZ’ 뮤직비디오 티저는 안유진부터 이서까지, 각자 다른 몽환적 스타일링과 강렬한 눈빛으로 화면을 압도하며 음악적 성장의 순간을 드러냈다. 미묘하게 교차하는 비현실과 현실, “NO WAY OUT”, “DREAMS”를 새긴 번호판, 그리고 “GO”라는 신호가 수수께끼 같은 연출로 이어져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신곡 ‘XOXZ’는 ‘사랑해, 잘 자. 그리고 꿈속에서 만나’라는 감미로운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멤버 장원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세련되게 끌어올리며 팀의 독창적인 스토리라인을 구축했다. 이번 곡에서는 꿈과 현실, 선과 악, 도도함과 유쾌함 같은 상반된 감정들이 불협화음이 아닌 아름다운 공존의 하모니로 편곡될 예정이다. 퍼포먼스를 통해 말보다 강렬한 감정의 결이 오롯이 전해질 전망이다.

아이브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에는 ‘XOXZ’를 포함해 ‘Wild Bird’, ‘Dear, My Feelings’, ‘GOTCHA (Baddest Eros)’, ‘삐빅 (♥beats)’, ‘Midnight Kiss’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트랙마다 각 멤버의 개성과 메시지가 빛을 발하며, 앨범 전체가 다양한 음악적 색채로 완성됐다. 매번 새로운 콘셉트와 시선을 사로잡는 이미지 변신으로 회자됐던 아이브가 이번 ‘아이브 시크릿’을 통해 또 한 번 대중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서는 몰입을 이끄는 판타지적 연출과 독창적 스타일링,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맞물려 단순한 컴백이 아닌 의미 있는 성장의 기록으로 남을 예정이다. 아이브는 팀워크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양립하며, K팝을 넘어선 자신들만의 서사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아이브의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과 타이틀곡 ‘XOXZ’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