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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분노의 일침”…이재명 향한 직격→참을 수 없는 파장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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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분노의 일침”…이재명 향한 직격→참을 수 없는 파장 번졌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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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을 닮은 숨 막힌 하루, JK김동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줄의 글을 띄우며 적막한 파문을 일으켰다. 진솔한 음악으로 따스한 감성을 전하던 그는, 이번에는 집요한 현실 인식과 직설적 발언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각자의 심장에 아릿한 울림을 남긴 그의 SNS는 집단적 충격과 논란의 중심에 섰다.

 

JK김동욱은 “트럼프형 전화 한 통 넣어줘라. 국격 떨어진다고 국민들 성화가 난리가 아니네. 시간 없으면 애들 시켜 봉화라도 피워주던가”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현 정부의 대응을 직격했다.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 간 첫 공식 전화 통화가 불발된 시점에, 그는 날 선 화살을 정부에 겨냥해 울분을 드러냈다. 그의 글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는 공감과 우려, 그리고 비판이 뒤섞인 격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국격 떨어진다고 성화”…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직격→파장 확산
“국격 떨어진다고 성화”…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직격→파장 확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는 오늘 밤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해명조차도 JK김동욱의 신념 앞에서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되돌아왔다. 이미 대중문화계에서 사회와 음악을 잇는 아티스트로 주목받던 그는, 대선 당일에도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들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라며 변화하는 시대의 무게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삶과 사랑을 노래하던 JK김동욱의 감성은, 현실과 맞물려 더 깊은 고뇌를 담아내고 있었다.

 

그의 투표 독려 또한 결코 즉흥적이지 않았다. ‘together’라는 메시지 속 알파벳 ‘to’를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브이(V) 표시로 치환해 김문수 후보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옹호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JK김동욱의 정치적 신념은 망설임 없이 드러났다. 이러한 행보에 팬들은 예민한 마음과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2002년 데뷔 이래 진한 감성을 무대로 피워온 JK김동욱, ‘나는 가수다’ 등에서 보여준 진정성은 그의 메시지와 더불어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가수로서의 소신과 시민으로서의 용기, 그리고 아티스트의 사회적 책임까지, JK김동욱의 목소리는 단발성 논란을 넘어 각자가 곱씹어야 할 시대의 풍경이 됐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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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이재명#나는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