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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다저스 마운드 위 빛남”…첫 MLB 시구→LA 아미 설렘 폭발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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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캘리포니아 하늘 아래 방탄소년단 뷔가 마침내 다저스타디움의 마운드에 올랐다. LA 현지와 세계 곳곳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하는 팬들의 탄성이 밤하늘을 수놓았고, 그의 첫 메이저리그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문화와 스포츠가 맞닿는 새로운 장면이 됐다. 뷔의 담담한 미소와 결연한 눈빛, 그리고 손끝에 머문 긴장감이 깊은 여운을 건넸다.
뷔는 이번 시구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LA 다저스 구단은 공식 SNS에서 “ARMY, you ready?”라며 전 세계 아미와 함께하는 순간임을 강조했다. 뷔의 시구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팬덤은 강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현장에서의 환호 역시 감동으로 번졌다.

글로벌 패션계와 광고계를 넘나들며 영향력을 누려온 뷔의 스포츠 무대 등장은 화려함 속에 소박한 진심을 전했다. 무엇보다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 선수와의 깜짝 만남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한층 더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6년 봄 월드투어와 함께 본격적인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7월부터 모든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미국에 머물며 음악과 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뷔의 이번 특별한 무대가 새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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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뷔#다저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