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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평창동 쌈밥과 흑염소 완전 정복”…핸썸가이즈, 먹방 현장에 감탄→차태현 계산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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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 평창동 쌈밥과 흑염소 완전 정복”…핸썸가이즈, 먹방 현장에 감탄→차태현 계산 굴욕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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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가득한 평창동 거리 위로 문세윤의 유쾌한 등장과 활기찬 인사가 흐르며 ‘핸썸가이즈’는 또 한 번 특별한 먹방 레전드의 장을 열었다. 개그맨 문세윤이 남다른 존재감과 10년 내공을 담은 먹방으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특별한 점심 식탁을 완성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장난기 넘치는 멤버들의 케미와 진심 어린 맛 평가가 어우러져, 순간순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창동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멤버들이 문세윤을 반갑게 맞았다. 김동현이 “진짜 각별하고 친형제 같은 사이다”라고 소개하자, 문세윤은 “먹방 10년 차 대가”라는 자신감 어린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시간 넘게 공복이라 바로 내시경을 해도 된다”며 유머러스한 입담을 과시했고, ‘핸썸가이즈’ 멤버들은 “정말 다르시다”, “다 근육질”이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유쾌한 농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평창동의 명물 쌈밥과 흑염소 전골 중 어떤 메뉴에 도전할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tvN '핸썸가이즈' 캡처
tvN '핸썸가이즈' 캡처

쌈밥 식당에서 문세윤은 손 위에 각양각색 쌈을 겹겹이 쌓고, 고추와 밥을 넓게 펴 한입 가득 싸 먹는 ‘먹방대가’의 면모를 뽐냈다. 멤버들은 돌발적으로 “쌈을 한입에 넣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놀라웠고, 이이경이 “위장은 괜찮냐”고 묻자 문세윤은 시크하게 “다 먹고 나면 팽창한다”고 맞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쌈을 연신 준비하던 문세윤에게 이이경이 배부르다고 하자, 순간 발끈하는 듯했지만 이내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로 식탁을 지켰다.

 

두 번째 식사는 흑염소 전골. 신승호, 오상욱, 김동현이 흑염소를 보양식으로 추천하며 신선함과 ‘잡내 없는 맛’에 감탄했고, 문세윤은 “이 맛을 아는 나는 불행하다”며 아쉬움에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장님이 밝힌 흑염소의 유래에 모두가 눈을 크게 뜨며 메뉴를 만끽했다. 점심 후 펼쳐진 퀴즈와 게임에서는 차태현이 패배해 점심값을 전액 결제하는 굴욕을 맛봤다.

 

식사를 마무리하며 멤버들은 각자 소감을 나눴다. 쌈밥을 선택한 문세윤은 “대한민국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고 했고, 이이경은 “어릴 적 할머니가 끓여 주던 된장 맛”이라 전했다. 흑염소를 고른 신승호, 오상욱, 김동현은 각각 “이 집 돌백숙은 꼭 맛봐야 한다”, “올여름 몸보신은 흑염소로”, “흑염소 고기 입문은 꼭 여기서”라며 진심 어린 추천의 말을 남겼다.

 

한편, 문세윤의 날카로운 추리와 멤버들의 유쾌한 리액션으로 완성된 이번 ‘핸썸가이즈’는 평창동의 식도락 여정을 더욱 빛나게 했다. 개성 넘치는 먹방과 진짜 케미로 시청자에게 따스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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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핸썸가이즈#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