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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제임스 명예의 첫발”…빅히트 신인, 크리에이터 집결→K팝 판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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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제임스 명예의 첫발”…빅히트 신인, 크리에이터 집결→K팝 판도 흔든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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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바람이 일었다.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마틴과 제임스, 그리고 주훈, 성현, 건호가란 다섯 멤버들은 K팝의 내일을 설계하며 이목을 단숨에 끌었다. 신예다운 반짝임과 더불어 이들의 이름 앞에는 ‘크리에이터’라는 별칭이 따라붙었다.

 

다섯 명의 10대 멤버로 이루어진 이번 그룹은 무대 위 빛나는 퍼포머로만 머물지 않는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이름에 걸맞게, 멤버 전원이 음악, 안무, 영상까지 공동 창작에 능숙하다. 각기 가진 역량을 자유롭게 펼치며, 전통적인 포지션 구분을 허물어버린 이 접근법이 K팝 신예의 존재감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빅히트 뮤직 신인 데뷔”…마틴·제임스, ‘영 크리에이터 크루’→K팝 기대감 폭발
“빅히트 뮤직 신인 데뷔”…마틴·제임스, ‘영 크리에이터 크루’→K팝 기대감 폭발

특히 마틴과 제임스는 데뷔 전부터 이미 하이브 소속 선배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과 안무 제작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마틴은 방탄소년단의 직계 후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Deja Vu’, ‘Miracle (기적은 너와 내가 함께하는 순간마다 일어나고 있어)’, 그리고 곧 공개될 ‘Beautiful Strangers’ 등의 곡 작업에 크레디트를 남겼다. 엔하이픈, 르세라핌, 아일릿 등 다양한 팀과도 협업해 음악적 색채를 드러내온 바 있다. 제임스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Deja Vu’ 안무, 아일릿의 ‘Magnetic’, ‘Cherish (My Love)’, ‘Tick-Tack’ 등 안무에도 핵심적으로 참여해왔다. 두 사람은 여러 곡의 공동 창작 경험도 가지고 있어, 그룹의 시작점부터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이처럼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복합적 재능이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하이브의 연이은 글로벌 성공과 무관치 않게, 다방면에서 성장한 ‘영 크리에이터 크루’가 다시 한 번 세대 교체의 주인공으로 부상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다섯 멤버 모두 자신만의 예술적 시선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며, 앞으로의 K팝 신을 새롭게 써 내려갈 존재로 지목되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이현,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또 한 번 새 역사의 막을 올린다. 아티스트의 창의와 파격적인 시스템을 내세워온 빅히트 뮤직답게, 이번 신인 그룹의 정식 팀명과 콘셉트, 뮤직비디오 등은 순차적 공개를 앞두고 있다. 10대 청춘의 감각과 직접 만든 음악, 무대, 영상을 무기로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영 크리에이터 크루’(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오는 8월 18일 데뷔한다. 이들은 첫 공식 무대를 통해 자신들이 주도적으로 완성한 퍼포먼스를 녹여 보여줄 예정이며, 데뷔와 동시에 팬들과의 첫 만남 역시 준비돼 있다.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빅히트 뮤직 신인 그룹이자, 창작의 새로운 정의를 내릴 젊은 크루의 행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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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제임스#영크리에이터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