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삼성스팩10호 신규상장 확정”…코스닥 진입으로 투자폭 넓어진다
경제

“삼성스팩10호 신규상장 확정”…코스닥 진입으로 투자폭 넓어진다

허예린 기자
입력

삼성스팩10호가 내달 21일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스팩10호(0044K0)는 코스닥 시장 진입을 확정하고, 상장일인 2025년 8월 21일부터 공식 거래를 개시한다. 투자자 접근성과 유동성 향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상장과 관련해 주권 종류를 보통주로 지정했으며, 상장일 기준가격은 주당 2,000원으로 산정돼 진입 장벽을 낮췄다. 상장 당일에는 기준가격의 60~400% 범위에서 거래가 허용된다. 익일부터는 일반 종목과 동일하게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17조 등을 근거로 상장 절차를 공식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삼성스팩10호, 신규상장 결정→코스닥 시장 진입 임박
[공시속보] 삼성스팩10호, 신규상장 결정→코스닥 시장 진입 임박

증권업계는 삼성스팩10호의 코스닥 신규상장이 투자자들의 다양한 선택지를 넓히고, 시장 내 유동성에도 긍정적 자극을 줄 것으로 해석한다. 상장 초기 거래 활성화와 스팩 상장주에 대한 관심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장이 스팩(SPAC) 시장 전반에 유입되는 자금과 거래 활성도의 기준선을 높일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투자 접근성과 매매 편의성이 개선된 점에 주목하며, 향후 유사 상장 사례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회사와 거래소는 상장 관련 세부 절차 및 기준가격에 대한 안내를 공식 공시 및 한국거래소 공문을 통해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신규상장은 예정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적인 신규 상장 종목과 유동성 확대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예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삼성스팩10호#코스닥#신규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