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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민, 품에 안긴 딸 향한 눈물 고백”…돌싱글즈2 출신, 출산 후 미안함→모성의 깊은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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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민, 품에 안긴 딸 향한 눈물 고백”…돌싱글즈2 출신, 출산 후 미안함→모성의 깊은 서사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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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세상에 첫 인사를 건넨 딸을 품에 안은 유소민의 얼굴에는 겹겹이 감정이 스며 들었다. ‘돌싱글즈2’에서 따스한 존재감을 보였던 유소민은 어느새 엄마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애틋한 고백을 남겼다. 출산의 고통과 재혼 후 찾아온 큰 축복 속에서, 그녀의 진심 어린 한마디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았다.

 

유소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정보다 4주나 빨리 태어난 딸 소식을 직접 전했다. 딸을 처음 품에 안은 순간에도, 엄마의 코로나 확진으로 진한 아쉬움과 미안함이 교차했다. 갓난아기가 초유도 먹지 못한 채 조리원에 뒤늦게 입실했지만, 이 작은 생명은 이내 2.71kg까지 성장하며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 유소민은 "부족한 엄마라 미안하다"며 가슴 저린 속내와 더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소민 인스타그램
유소민 인스타그램

13일차 사진 속, 딸은 쌍꺼풀 짙은 눈매와 고요한 미소로 엄마 곁에서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보는 이마다 미소가 번지는 순수한 모습은 엄마의 이야기에 따스함을 보태기 충분했다. 자신의 삶을 솔직히 드러내 온 유소민은 2021년 방송된 ‘돌싱글즈2’ 출연 이후 인플루언서로 또 다른 삶의 챕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새 임금을 맞이하기 전, 유소민은 공개 열애와 프러포즈 과정을 팬들과 공유했고, 조용한 결혼식, 그리고 뒤늦은 재혼 공개와 임신 소식을 차례차례 전해 축복을 받았다. 돌이켜보면, 나는 누구에게 어떤 엄마가 되고 싶은가라는 책임의 무게가 그녀에게도 천천히 찾아온 듯하다. 무엇보다 짧았던 첫 결혼의 아픔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엄마의 이름으로 시작한 유소민의 인생 2막은 많은 이의 마음에 여운을 남긴다.

 

‘돌싱글즈2’에서 짧게 마주했던 결혼과 이별, 그리고 자녀 없이 시작된 새 삶은 이제 딸을 품에 안은 따뜻한 모정으로 한층 깊어진다. 유소민이 보인 새로운 시작과 고백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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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민#돌싱글즈2#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