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김숙, 랜선 오페라와 낯선 자연 속으로”…톡파원25시, 감탄 번진 여행의 풍경→남다른 여운
생기 넘치는 웃음 사이로 손준호가 오페라 산책을 열었고, 김숙의 따뜻한 감탄이 스튜디오를 울렸다. ‘톡파원25시’는 각국의 자연과 예술, 그리고 살아 숨 쉬는 여행지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주었다.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터진 첫 감탄과, 숨은 풍경을 발견하는 색다른 시선이 한 회의 감도를 결정지었다.
일본 나가노현에서는 푸른 숲과 신비로운 물빛이 번진 가미코치 국립공원에서 여행 특유의 고요함이 퍼졌다. 현지에서 맛본 이와나구이와 말고기회, 그리고 이름 모를 연못에 비친 저녁노을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했다. 김숙은 알려지지 않은 고즈넉함에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여운을 전했다.

이탈리아의 장면에서는 손준호가 베르디의 오페라 명곡을 즉석에서 열창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직접 현지를 누비고, 베르디 생가와 극장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여행 동선에 시청자도 랜선으로 동행한 듯한 기분에 젖었다. 알베르토가 이탈리아 원어민다운 억양을 칭찬하자, 손준호의 팬심과 예술적 열정이 여행의 의미를 한층 깊게 북돋웠다. 여행자의 입맛과 호기심을 채워준 살루미와 와인, 완벽함을 아끼지 않는 현지 식당 체험 역시 견고한 감동을 더했다.
미국 세인트오거스틴에서는 역사와 모험이 교차했다. 수세기 역사를 품은 카스티요 데 산 마르코스 요새의 정적, 코키나 석조의 견고함, 그리고 악어 농장에서 체험한 짜릿한 액티비티가 시청자의 마음에 긴장과 다채로움을 선사했다. 바다악어 막시모 등 희귀 동물들의 등장과 외줄타기를 따라 번진 아슬아슬함은 오감을 흔들었다.
영국 파트에서는 브라이튼의 로열 파빌리온과 i360 전망대의 초현대적 아름다움, 그리고 세븐 시스터즈 백악 절벽의 압도적 풍광이 이어졌다. 브라이튼 해안 도시의 낭만, 포츠머스의 박물관, 그리고 한여름을 닮은 시포드헤드의 이국적 정취까지 손준호와 스튜디오의 반응에 설렘이 더해졌다.
‘톡파원25시’는 이번 방송을 통해 각국 현지의 생생한 풍경과 음식을 아우르며, 스튜디오와 현장의 거리를 허문 새로운 여행 예능의 가능성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출연진 특유의 호응과 깊은 몰입, 무엇보다 현지 톡파원들이 발로 찾은 정보와 명소들이 매회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2.8퍼센트, 전국 2.6퍼센트 시청률을 기록했고, 2049 남녀 타깃 시청률 역시 1.1퍼센트로 동시간대 화제성을 입증했다. 손준호, 김숙, 알베르토 등이 감각적 리액션과 여행의 설렘을 오롯이 전한 ‘톡파원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