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뒷받침 속 주가 상승”…폴라리스오피스, PER 부담에도 강세
폴라리스오피스가 8월 22일 장중 코스닥 시장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단기 수급과 밸류에이션 움직임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주가 및 거래량이 동반 상승함에 따라 시장 내 변동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이날 폴라리스오피스는 시가 5,410원에 출발해 한때 고가 5,510원을 기록했다. 오후 12시 20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원 오른 5,450원으로 나타난다. 장중 최저가는 시가와 같아 주가가 하방으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15만3899주, 거래대금은 8억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2.91배까지 치솟아, 동일 업종의 PER 7.23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단기적인 수급 영향이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모양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코스닥 시가총액 294위, 상장주식 수 4972만5498주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32만8263주로, 전체의 0.66% 수준에 머물며 외국인 투자자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동사의 주가 움직임이 코스닥 내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와도 맞물려 있다고 본다. 거래량, 시가총액, 외국인 지분 등의 기초지표가 엇갈리는 가운데, PER 등 재무지표 상의 부담 요인도 배제하기 어렵다.
증시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수준을 주시하면서도, 단기 모멘텀이 이어질지 시장 흐름을 감안해야 한다는 견해다.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내 업종별 투자심리 변화와 더불어, 폴라리스오피스가 중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를 보강할 수 있을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