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셀리드, 소폭 반등세 이어가”…4천 원 초반대 등락 지속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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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가 최근 변동성 확대 속에서 주요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셀리드는 15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0원(1.48%) 오른 4,110원에 거래되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종가는 4,050원이었으며, 이날 4,035원에 장을 출발한 뒤 장 초반 4,15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잠시 하락하며 현재 4천 원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셀리드의 거래량은 34만 5,310주, 거래대금은 약 14억 1,700만 원에 이른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은 신약 개발 기대감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맞물리며 종목별 등락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바이오기업들의 임상 성과와 글로벌 파이프라인 진전 상황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한편 주요 제약벤처들은 국내외 시장 변화에 맞춰 신약 개발 및 기술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투자자 관망세가 일정 부분 지속되며, 단기 주가 등락이 반복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셀리드 등 바이오기업이 주관적 재료 발표 또는 펀더멘털 개선을 이끌 경우, 추가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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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주가#제약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