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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로드 첫 발에 쏟아진 격려”…구본승·김숙, 긴장 속 동행→진짜 우정 드러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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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로드 첫 발에 쏟아진 격려”…구본승·김숙, 긴장 속 동행→진짜 우정 드러난 순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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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오후, 구본승은 낯선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본승채널 - 본로드’의 첫 문을 열었다. 그리고 김숙의 따뜻한 격려로 시작된 이 여정은, 두 사람의 진솔한 감정과 믿음이 촘촘히 엮인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 사진 한 장, 짧은 글귀 위에 포개진 망설임과 기대, 그리고 곁을 채우는 익숙한 이름의 힘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사람만이 품을 수 있는 희미한 떨림으로 번졌다.

 

이번에 구본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하며, “정답이 아니라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 싶다”며 흔들리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게시물에는 골프, 낚시, 여행, 트레킹 등 일상 속 다양한 도전의 영역들이 해시태그로 나열됐고, 직접 촬영한 채널 캡처 화면은 그의 새로운 의지와 호기심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구본승의 출발선에는 아직은 미숙하지만 설렘 가득한 발걸음이 묻어났으며, 팬들은 “실버 버튼 받는 날까지 응원한다”, “채널 개설을 축하한다” 등 진심 어린 댓글로 그의 용기를 북돋았다.

“설렘 가득한 시작”…구본승·김숙, ‘본로드’ 동행→새로운 여정
“설렘 가득한 시작”…구본승·김숙, ‘본로드’ 동행→새로운 여정

특히 김숙의 진심 어린 댓글 “함께 하셔야지요”는 짧지만 큰 울림을 남겼다. 방송에서 보여준 호흡을 넘어 일상에서도 이어지는 두 사람의 우정은 구본승의 첫 시작을 더욱 빛나게 했다.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처음 만난 이후, 서로의 일상과 인연의 순간을 온라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나누던 구본승과 김숙의 케미는 최근에도 유튜브 등을 통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구본승은 1994년 데뷔 후 드라마 ‘종합병원’과 1집 ‘너 하나만을 위해’로 X세대의 상징으로 남아 그만의 감성을 오랫동안 지켜온 인물이다.

 

손글씨 같은 댓글과 꾸밈없는 격려 아래, 유튜브 ‘본로드’는 이제 막 첫 걸음을 뗐다. 낯선 길 위의 미숙한 설렘과 두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숙의 따뜻한 응원과 작은 동행이 더해지니 모든 순간이 각별히 아련하다. 앞으로 펼쳐질 영상들과 일상의 시퀀스, 그리고 구본승과 김숙이 함께 그리는 동행의 풍경이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공감과 기다림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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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김숙#본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