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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10년 무대의 정점”...THIS IS FOR, 세계 차트 점령→원스와 꿈처럼 빛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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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10년 무대의 정점”...THIS IS FOR, 세계 차트 점령→원스와 꿈처럼 빛난 귀환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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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다시 무대의 빛으로 돌아왔다. 정규 4집 ‘THIS IS FOR’의 작은 떨림이 대기실을 감쌌고, 무대에 선 트와이스는 어느새 10년차 걸그룹의 우아함과 청량함, 그리고 팬덤 원스의 숨결까지 어루만졌다. 세계로 향한 그들의 목소리는 한여름 바람처럼 뻗어갔고, 촘촘한 음악 속에서 팬들의 진심 어린 환호가 굵은 파도처럼 번졌다.

 

이번 앨범 ‘THIS IS FOR’가 전한 열기는 단순한 화려함을 넘어, 걸그룹 트와이스가 걸어온 10년의 결실을 묵직하게 보여준다.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한터차트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점령했고, 같은 날 미국과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 5에 안착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글로벌 스포티파이 걸그룹 스트리밍 1위를 기록, 변함없는 인기와 아성이 또렷하게 확인됐다.

“트와이스, 10년 뒤에도 뜨거운 무대”…‘THIS IS FOR’로 음반 차트 정복→원스와 환호의 컴백 /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10년 뒤에도 뜨거운 무대”…‘THIS IS FOR’로 음반 차트 정복→원스와 환호의 컴백 /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국내 음악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나섰다. 11일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 무대를 연 뒤, ‘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까지 연이어 출연해 타이틀곡 ‘THIS IS FOR’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나고 힘을 주는 멜로디, 시원하게 뻗는 사운드, 팬들의 열정이 모인 응원은 무대를 한층 빛나게 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과 원스의 뜨거운 열기는 “10년이 지나도 완벽하다”, “트와이스 무대는 언제나 설렌다”는 찬사를 남기기에 충분했다.

 

멤버들은 무대 후 소감을 통해 “오랜만에 원스와 함께여서 설렜다. 신곡으로 활력을 전하고 싶었고, 오히려 더 큰 힘을 받았다. 올여름 ‘THIS IS FOR’와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팬에게 각별한 감사를 전했다. 나아가 19일부터 시작할 새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뜨거운 흐름을 이어 트와이스는 오는 7월 19일과 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의 서막을 연다. 객석 전체를 360도로 개방하는 대규모 콘서트, 그 공간을 가득 채울 일곱 빛 팬들과의 만남이 팬의 가슴을 한껏 뛰게 할 전망이다. 이어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닝 무대에 올라 다시 한 번 세계 대중음악의 정점에 선다.

 

트와이스의 10년은 결코 빛의 무늬로만 그려지지 않았다. 긴 시간 쌓아온 노력을 새 앨범과 무대를 통해 보여주며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9일, 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월드투어 개막 무대와 8월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출연으로, 올여름 또 한 번 원스와 트와이스의 서사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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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thisisfor#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