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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불꽃축제 교통 분노 담았다”…‘미스트롯4’ 거절→일상서 터진 솔직함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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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분위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불꽃축제로 인해 혼잡해진 서울 도로 위 일상을 직접 전했다. 명랑한 미소 대신, 이날은 현실적인 분노와 솔직한 심정이 투영된 SNS 게시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불꽃축제 한다고 구경하느라 강변북로에서 차 세우고 가만히 있으면 진짜 다 딱지 끊겨야 함. 집에 좀 갑시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차량 뒷좌석에 앉아 답답하게 천천히 흐르는 도로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에 담은 모습이 팔로워들에게 공개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몰린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펼쳐졌고, 이를 관람하려는 시민들 탓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불법 주·정차 차량까지 등장하며 시민들의 불만도 이어졌고, 최준희 역시 자신의 일상에서 겪은 답답함을 가감 없이 드러내 한층 더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8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4’ 출연 제안을 완곡히 거절한 바 있다. 제작진의 메시지를 직접 공개하며 “제가 '미스트롯'을 왜 나가는데요”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은 것. 연예계 러브콜에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선택하는 태도와 자신감이 돋보였다.  

또한, 최근에는 자신의 정치적 소신까지 SNS를 통해 밝혀 주목받았다. 인플루언서로서 캐주얼한 소통은 물론이고, 때로는 직설적인 의견과 날카로운 현실 감각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 대중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故최진실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자신만의 목소리로 대중과 소통하는 최준희는 개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일상, 생각, 감정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최준희는 활기찬 행보와 꾸밈없는 표현력으로 인플루언서 시대를 대표하며, 새로운 행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 최준희 인스타그램
모델 최준희 인스타그램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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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미스트롯4#불꽃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