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소연 블랙 카리스마 탱고에 사로잡혀”…수요일 밤에 무대→태진아 만점 극찬
엔터

“김소연 블랙 카리스마 탱고에 사로잡혀”…수요일 밤에 무대→태진아 만점 극찬

조보라 기자
입력

열정이 깃든 블랙 의상과 빛나는 조명 아래, 김소연이 무대로 걸음을 옮기는 순간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속 한 편의 영화 같은 탱고 무대, 그가 집어 든 꽃 한 송이와 섬세한 눈빛은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의 숨까지 멈추기케 만들었다. 무대와 객석 사이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긴장감과 기대가 흐르며 김소연만의 색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방송은 한국 가요계를 빛낸 선배들을 조명하는 ‘큰 별’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소연은 방실이의 대표곡 ‘서울 탱고’에 도전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혹적인 매력을 꺼내보였다. 블랙 컬러로 맞춘 스타일링과 흐트러짐 없는 미소, 그리고 두 눈에 깃든 강렬한 열정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시작부터 MC 붐의 “의상과 노래가 잘 어울리냐”는 질문에 “아주 잘 어울린다”는 자신감 넘치는 답변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기립박수 받아낸 매혹”…김소연, ‘수요일 밤에’ 탱고 무대→태진아 극찬 / TV CHOSUN
“기립박수 받아낸 매혹”…김소연, ‘수요일 밤에’ 탱고 무대→태진아 극찬 / TV CHOSUN

‘서울 탱고’ 특유의 강렬한 리듬이 무대를 감싸자, 김소연은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퍼포먼스에 힘을 실은 그의 애교 섞인 무브와 당당한 무대 매너는 객석의 열기를 촉발시켰다. 특히 “퍼포먼스를 보신다고 하니까 잘 봐달라”는 당부 뒤에 이어진 무대는 평가단은 물론 브라운관 앞 시청자까지 빠져들게 만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대가 끝나자 태진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어 “만점을 안 줄 수가 없다. 퍼포먼스가 너무 강렬했다”며 김소연의 에너지와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선배의 칭찬과 응원은 김소연이 걸어온 트로트 여정을 더 빛나게 했다. 그의 실력과 깊은 감성은 이미 ‘미스트롯3’ TOP7을 거치며 증명된 바 있다. 이후에도 각종 방송과 무대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여온 그는, 트로트 판의 묵직한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관객석에서 터져 나온 박수와 따스한 시선, 그리고 김소연이 흘린 진심 어린 땀방울은 ‘수요일 밤에’ 무대만의 특별한 낭만을 완성했다. 태진아의 만점 극찬이 상징하듯, 김소연의 성장 스토리는 매주 트롯 팬들의 가슴 속에 새로운 기대를 피워 올리고 있다.

 

이번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는 TV CHOSUN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소연#트롯올스타전:수요일밤에#태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