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IXX, 팬미팅 여운 속 약속”…엔써와 여름 품은 무대→11월 첫 콘서트 포문 열다
NMIXX는 공식 팬미팅 ‘NSWER VACATION’에서 엔써와 함께 여름의 중심을 만들어 냈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 모인 팬들을 맞으며 청량한 에너지가 넘치는 ‘Party O’Clock’과 ‘Roller Coaster’로 행복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오래 기다린 순간, 우리의 첫 여름휴가를 선물로 드리겠다"며 각별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팬미팅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스페셜 유닛 무대였다. 지우와 규진이 카디 비의 ‘Press’로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설윤과 배이는 할시의 ‘Graveyard’로 세련된 감성을, 해원과 릴리는 데스티니즈 차일드 ‘Survivor’로 압도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연습생 시절 열정을 무대에서 다시 펼쳐 보인 NMIXX는 팬들에게 "더 성장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진솔하게 밝혔다.

현장은 멤버들과 팬들의 온기가 섞여 하나의 잔치처럼 흘렀다. 오감 게임 ‘믹스 식스 센스’와 챌린지 벌칙, 부루마블 게임 등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코너가 이어지며, 팬들의 응원과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DR코드에 맞춘 흰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엔써들은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수놓았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특별한 향기로 공연의 감각을 완성시키며, 감각적인 팬미팅의 진수를 선보였다.
앨범 ‘Fe3O4: FORWARD’의 타이틀곡 ‘KNOW ABOUT ME’를 비롯한 ‘Ocean’, ‘High Horse’ 등 신곡 라이브 무대가 이어지자 열기는 더욱 고조됐다. NMIXX는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혀가며 앙코르에서도 팬들과 진심으로 교감했다. 공식 응원봉이 쏟아내는 반짝임과 멤버들의 따뜻한 시선이 맞닿으면서, "언제나 우리의 '처음'을 지켜줘 고맙다"는 진심 어린 멘트는 엔써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다.
특별함은 마지막까지도 이어졌다. 대형 스크린을 가득 메운 티저 영상에서 NMIXX의 첫 공식 콘서트가 11월 29일과 30일 펼쳐진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현장은 환희의 소리로 뒤덮였다. 데뷔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대형 단독 콘서트는 또다시 NMIXX의 성장사에 굵은 이정표로 새겨질 전망이다. 멤버들은 "앞으로도 엔써와 잊지 못할 순간을 더 많이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엔써에게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선물했다.
이번 팬미팅 ‘NSWER VACATION’은 Beyond LIVE 온라인 생중계로도 함께 진행돼 전 세계 엔써와 NMIXX의 온도 차 없는 감동을 나눴다. 무엇보다 11월 29일과 30일 진행되는 NMIXX의 데뷔 첫 공식 콘서트 개최 소식이 현장에서 깜짝 발표돼 팬덤에게 또 한 번 잊을 수 없는 선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