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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이혼 뒤 전처와 동거 일상”…미운 우리 새끼, 침묵 깨진 고백→시청자 궁금증 폭발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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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조명 아래 익숙하게 오가는 대화, 그리고 조금은 낯설지만 따스한 분위기가 윤민수의 집 곳곳에 번졌다.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윤민수와 전처 김민지의 새로운 일상이 조심스레 드러났다. 이혼이라는 굴곡진 여정 이후에도 가족의 온기를 품은 채 살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담하게 그려져 시청자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예고편에서 윤민수는 “이혼 기사가 난 건 지난해지만, 정식 서류 정리는 두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현실적인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우린 너무 어릴 때 결혼했다. 아직도 연락하고 같이 지낸다”는 솔직한 고백이 이어져 패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형광등이 깜빡이는 작은 일상에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 ‘엄마 방’ 문이 열리며 흐르는 익숙한 공기가 화면을 타고 전해졌다.

윤민수의 전처 김민지는 이혼 발표 당시 “가족의 형태는 달라졌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보살핌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혀 안타까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전했다. 두 사람은 아들 윤후와 함께하는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왔던 만큼, 예고 장면만으로도 인터넷 공간에는 수많은 의견이 오갔다.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를 다시 질문하게 만든 이번 예고는 또 한 번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24일 밤 9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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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미운우리새끼#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