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1.92% 급등”…장중 수급 몰리며 3,455원 기록
넥써쓰의 주가가 7월 15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넥써쓰는 전 거래일(3,390원) 대비 1.92% 오른 3,455원을 기록하며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넥써쓰는 이날 3,38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중 한때 3,495원까지 치솟는 등 의미 있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특히 오전 10시 50분 전후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 고점을 형성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도 있었지만, 여전히 전일 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총 거래량은 314,319주, 거래대금은 10억 6,200만 원(1,062백만 원)으로 집계돼, 이전보다 유의미한 수급 집중이 감지됐다. 투자자들은 넥써쓰의 산업용 정밀장비 및 부품 제조 분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단기적인 주가 강세가 실적 개선이나 납품 확대 등의 재료와 맞물릴지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중소형주 중 제조업 기반 종목에 단기 수급이 몰리는 현상이 포착되고 있다”며 “넥써쓰 역시 중장기 성장 전망에 따라 추가 변동성 가능성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상승률은 최근 1개월간 주요 거래일과 비교해 다소 두드러진 편이라는 평가다. 당국과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 주의와 함께 실적 흐름과 업황 변동성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시장에서는 넥써쓰를 비롯한 정밀장비 분야 종목의 추가 시세 움직임과 기관·외국인수급, 업계 실적 발표 일정 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