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자원봉사로 빛난 진짜 온기”→뜨거운 땀과 미소에 모두 물들다
푸른 앞치마에 소박한 미소, 박군은 무더운 여름 한복판에서 또 다른 무대를 펼쳤다. 경주시 어르신 200여 명을 위한 삼계탕 봉사 현장에서 따스한 손길과 진심 어린 나눔이 이어졌고, 박군은 무대 밖에서도 깊은 감동을 만들어냈다. 박군과 자원봉사자들은 커다란 조리기구와 음식 재료 사이로 활기찬 모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정성스레 전했다.
베이지색 모자에 비닐장갑을 낀 박군은 부엌 한가운데서 환하게 인사를 건네며 사람들의 마음을 환히 밝혔다. 정갈하게 정리된 채소, 분주하게 오가는 자원봉사자들은 봉사 현장을 활력과 온정으로 채웠다. 그의 진솔한 미소와 소탈한 태도에는 삶의 무게를 나누는 깊은 연대감이 느껴졌고, 현장의 자부심으로 분위기는 한결 따뜻해졌다.

이번 나눔은 경주시자원봉사센터, 희망울림, 자유총연맹경주시지회 등 많은 이들의 정성과 헌신으로 완성됐다. 박군은 “삼계탕 한 그릇에 마음을 담아, 무대보다 더 뜨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고, “봉사로 함께 웃는 세상, 모두 복 받으실 겁니다”라며 끝까지 진심을 전하는 목소리를 남겼다.
현장에 함께한 팬들과 시민들은 ‘박군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항상 진심이 느껴진다’는 응원 메시지로 화답했다. 봉사 현장에서 맺어진 작은 나눔들이 다시 큰 울림이 돼, 잔잔한 희망이 모두의 일상으로 번져갔다.
매번 무대 위에서 넘치는 열정으로 주목받아온 박군은 이번 봉사를 통해 인간적이고 겸손한 진심을 보여줬다.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이 만남과 나눔은 박군이 가진 온기와 꾸준한 선행이 팬들에게 한 번 더 깊이 각인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