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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업종보다 하락폭 커져”…YG플러스, 장중 3%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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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업종보다 하락폭 커져”…YG플러스, 장중 3%대 하락세

권혁준 기자
입력

YG플러스 주가가 8월 22일 오후 장중 3%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YG플러스는 8,82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대비 280원(3.07%)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동일 업종 평균 하락률이 1.31%인 점을 감안하면, YG플러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평가다.

 

이날 시초가는 8,980원으로 형성된 뒤 한때 9,21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곧 약세로 전환, 장중 8,730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거래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이날 오후까지 1,606,295주의 거래량과 143억 2,5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611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395위에 해당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2.19배, 외국인 소진율은 2.12%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업종 전반 조정 국면 속에서 YG플러스처럼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 일부에서는 연이은 시장 변동성, 투자심리 위축, 외국인 수급 변화 등이 주가 약세를 부추긴다는 분석이다. 반면, YG플러스의 중장기 사업 역량과 글로벌 플랫폼 확장 전략을 주목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코스피 시장 내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국내외 매크로 환경 변화와 기업별 실적 개선 여부가 주가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테크니컬 변동성 외에도 콘텐츠 생산능력 강화 등 산업 전반의 체질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제언이다.

 

이번 YG플러스의 주가 흐름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칠 영향과 변동성 지속 여부를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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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플러스#코스피#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