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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근, 초록빛 시선 아래 각인된 온도”…신비로운 존재감→절제된 카리스마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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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근, 초록빛 시선 아래 각인된 온도”…신비로운 존재감→절제된 카리스마 폭발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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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공간 속, 지호근 한 사람의 고요한 움직임만이 시간을 잠시 멈춘 듯했다. 단정하면서도 느긋하게 의자에 기댄 채, 지호근은 내면을 관통하는 듯한 깊은 눈빛으로 정적의 미학을 완성했다. 어두운 그림자 아래 단정히 자리한 얼굴과 검정 데님 재킷, 매트한 헤어스타일이 더욱 절제를 더한 가운데, 손끝에 포착된 에메랄드빛 향수병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사진 전체에는 세련된 색감과 강렬한 절제미가 가득했다. 멀리서 스며드는 듯한 은은한 빛, 길게 뻗은 목선과 차분한 표정이 정적인 아름다움의 극치를 그려냈다. 지호근이 손에 쥔 프라다의 신제품 향수 패러다임은 각진 실루엣의 그린빛 투명감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절제 속에서도 의연한 온기가 스며드는 무드, 블랙 재킷 뒤로 일렁이는 늦여름의 잔광이 조용한 감동을 더했다.

“부드럽게, 그리고 단단하게”…지호근, 신비로운 시선→초록빛 향수로 존재감 폭발 / 배우 지호근 인스타그램
“부드럽게, 그리고 단단하게”…지호근, 신비로운 시선→초록빛 향수로 존재감 폭발 / 배우 지호근 인스타그램

지호근은 직접 자신의 SNS에 “What if there's another way ? PRADA PARADIGME 부드럽게, 감성적으로. 그리고 단단하게. 프라다 뷰티의 새로운 남성 향수, 패러다임. 절제된 앰버리 우디 향과 에메랄드 그린의 시그니처 보틀. 당신만의 방식으로, 당신만의 시선으로.”라고 글을 남기며 절제와 감각을 모두 살린 메시지를 더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신제품 향수의 세련됨과 함께 자신만의 해석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팬들도 지호근의 변화에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섬세한 분위기와 강인함이 공존한다”, “지호근의 시선에 다시 한 번 빠졌다”와 같은 의견이 이어지며, 밝았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이번엔 절제된 카리스마와 성숙한 무드가 색다른 매력으로 각인됐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지호근은 프라다 패러다임 화보를 통해 깊어진 내면의 온도와 시선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새로운 존재감을 증명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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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근#프라다#패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