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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하키 체험 열기”…부산 해운대 청소년 스포츠→가족 축제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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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하키 체험 열기”…부산 해운대 청소년 스포츠→가족 축제로 물들다

김서준 기자
입력

해운대 백사장에 맨발로 뛰어든 청소년들이 하키 스틱을 손에 쥐고, 푸른 파도와 어우러진 스포츠의 역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해변을 가득 채웠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환호가 여름 해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8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선 비치하키와 청소년 스포츠가 빚어내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 연다.

 

대한하키협회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2025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 비치하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청의 협조 속에 기획됐으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비치하키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존이 해안가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비치하키 체험존 운영”…부산 해운대서 8월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 / 연합뉴스
“비치하키 체험존 운영”…부산 해운대서 8월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 / 연합뉴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치하키 체험존과 청소년 스포츠 이벤트, 그리고 강철부대 출연진과 함께하는 하키 시범 경기가 준비됐다. 특히, 현장에는 수영복, 건강식품, 자외선 차단 용품, 음료 등 각 분야 브랜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스포츠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건강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하키협회 관계자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땀 흘리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하키의 색다른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뜨거운 여름, 모래알 위를 달리는 발걸음과 함께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비치하키와 다양한 스포츠 체험으로 새로운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2025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 비치하키 페스티벌'은 8월 1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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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비치하키#해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