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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신동엽 손끝마다 뭉클함”…가오정, 진정성 넘친 초특급 출격→뜨거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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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신동엽 손끝마다 뭉클함”…가오정, 진정성 넘친 초특급 출격→뜨거운 기대감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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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저녁 햇살을 닮은 미소와 함께, ‘가오정’의 신동엽과 이찬원이 시골 마을에 내려섰다. 바쁜 일상 한켠에도 잊지 않은 진심은 남다른 풍경을 아이와 어르신 곁에 심었다. 두 예능인의 다정함과 묵직한 온기는 가벼운 예능 이상의 여운을 남겼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일상 속 번잡함에서 벗어나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착한 예능의 진수를 전했다. 정남매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은 직접 시골마을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하고, 하루를 함께하는 진정성 가득한 교감으로 시청자 마음에 깊이 파고들었다. 익숙한 예능 공식을 답습하는 대신, ‘가오정’은 매회 색다른 게스트의 진면목을 이끌어내는 기획으로 기대를 모았다.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최근 출연한 신동엽은 유려한 입담으로 따스한 웃음을 더했고, 연예계 다년 선배로 정남매에게 전한 삶의 조언이 시골의 온기와 어우러졌다. 방송 후 “단순한 웃음을 넘어 감동에 젖었다”는 시청자 평가가 이어진 배경에는 신동엽 특유의 공감 능력이 자리했다.

 

이찬원은 바쁜 스케줄에도 마을 어르신을 위해 초대형 바비큐와 대용량 음식을 손수 준비했다. 그의 특유의 구수한 노래 한 소절이 푸근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었고, 정남매와의 찰떡 호흡은 예기치 못한 유쾌함까지 선사했다. 이찬원의 세심한 배려는 가족처럼 따뜻한 울림을 안겼다.

 

‘가오정’은 위하준, 박규영, 양동근이 출연한 ‘오징어 게임’ 특집 등으로 게스트별 맞춤 콘텐츠 역량을 증명했다. 이들은 ‘가는정 456만원’ 게임과 직접 편의점 영업 체험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 박규영이 “프로그램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전할 만큼, 단순한 포맷을 넘는 진심 교류가 돋보였다.

 

이준영은 스크린 속 강렬함과 달리 차분하고 세심한 면모로 마을 주민을 챙겼다. 내성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는 그의 모습이 또 다른 깊은 반향을 일으켰다. 또, 최근 딘딘은 초등학생들과 소탈하게 어울리며 세대 넘어선 공감 무드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제작진은 예고 없이 튀어나오는 초특급 게스트의 등장을 암시하며 프로그램의 새 변주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에 따스한 바람을 불어넣는 ‘가오정’은, 게스트별 맞춤 구성과 진심 어린 교감으로 웃음 너머의 감동을 전하는 착한 예능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시골 정취와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가 담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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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신동엽#가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