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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김태균, 한 점 없이 모둠순대 삼킨 먹방→운동부 우정 웃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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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김태균, 한 점 없이 모둠순대 삼킨 먹방→운동부 우정 웃음 터졌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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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위 영웅이 밥상 앞에서도 위력을 발휘했다.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 출연한 김태균이 멤버들과 함께하며 요란한 웃음과 먹방 본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야구 레전드의 존재감에 더해진 솔직한 털털함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이 선릉에 모여 오프닝을 열었다. 오상욱과 김동현 등 운동부 출신들이 각자의 학창시절을 떠올려 능청스럽게 가방끈을 비교하자 자연스럽게 웃음이 튀었다. 신승호의 빈자리를 대신해 김태균이 등장하자 분위기가 순식간에 고조됐다. 차태현은 다소 달라진 김태균의 외모를 언급하며 “갸름해졌다”는 말을 건넸고, 김동현은 “다이어트 중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균은 “오늘은 치팅데이로 생각하고 왔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키칭데이’, ‘키친데이’, 심지어 ‘티칭데이’라는 엉뚱한 반응이 터지며 팀 특유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장면마다 번졌다.

tvN '핸썸가이즈' 캡처
tvN '핸썸가이즈' 캡처

먹방에서 김태균의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샤부샤부와 순대국밥이 대결 구도를 이룬 선택 시간, 김태균은 모둠순대를 세련된 손놀림으로 한 입에 깔끔하게 비우는 ‘먹짱’의 면모를 뽐냈다. 차태현이 “한 점씩은 안 먹냐”며 의아해하자 김태균은 진지하게 “하나씩 먹으면 입이 비니까 식감이 안 산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입안에 들어갈 때 보면 넓어서 놀랍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스튜디오는 연신 웃음으로 들썩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동선수 출신들의 퀴즈 배틀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오상욱과 김태균이 서로 운동 시작 시기를 자랑스럽게 비교하고, 선릉과 테헤란로 등 다양한 상식 퀴즈가 이어지며 예상을 뒤엎는 반전 결과가 잇따랐다. 오상욱이 엘리트 운동부 1등으로 등극해 박수를 받았고, 팀원들의 드립이 폭발하면서 보는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극했다.

 

한편, 일상 속 퀴즈와 터지는 먹방, 다채로운 우정까지 담아낸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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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핸썸가이즈#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