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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박스오피스 1위 질주”…초능력자 굿즈 열풍→관객 몰입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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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박스오피스 1위 질주”…초능력자 굿즈 열풍→관객 몰입 폭발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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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국내 극장가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재인부터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안재홍까지 특색이 분명한 초능력자들을 내세운 이 작품은 개봉 2주 차를 맞아 독보적인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출연진의 다채로운 캐릭터와 코믹 액션의 시너지는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극장가를 수놓는다.

 

강형철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 수술로 각자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주인공이 미스터리한 이식자들을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재인은 태권소녀 완서로, 안재홍은 작가 지망생 지성으로, 라미란은 매니저 선녀로, 김희원은 FM 작업반장 약선으로, 유아인은 힙스터 백수 기동으로 분해 각자의 능력과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여기에 신구와 박진영이 연기한 캐릭터 영춘은 췌장 이식 후 특별한 존재로 거듭나며 생동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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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주차를 맞아 시작된 포토카드 굿즈 증정 이벤트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전국 극장에서 ‘하이파이브’를 관람하면 7종 세트의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어 SNS를 중심으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각 극장의 앱과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개봉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누적 관객 68만 명을 돌파한 ‘하이파이브’는 관람객 평점 8.91점(네이버 기준)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제작비 200억 원, 손익분기점 290만 명을 목표로 흥행 흡입력을 더하고 있다. 상영 시간은 119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엔딩 크레딧 이전 쿠키 영상이 등장한다는 점도 화제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 신의 손’, ‘스윙키즈’ 등 무수한 흥행작을 탄생시킨 강형철 감독의 정통 코미디가 3년 6개월 만에 스크린에 귀환했다. 코믹과 액션, 감동을 두루 아우르는 ‘하이파이브’만의 매력은 오는 주말 전국 극장에서 더욱 짙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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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이재인#유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