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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눈물의 병원 복도”…살롱 드 홈즈, 트라우마 파헤친 분노→결말 앞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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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눈물의 병원 복도”…살롱 드 홈즈, 트라우마 파헤친 분노→결말 앞 긴장감 고조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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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살롱 드 홈즈’의 한 장면에서 이시영이 깊은 슬픔과 혼란을 감추지 못했다. 무력하게 병원 복도에 주저앉은 공미리는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을 보였고, 그 곁을 망설이며 바라보는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의 시선이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소용돌이치는 트라우마와 상처는 그녀 내면의 버겁고 깊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다채로운 개성의 네 여성이 힘을 모아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추적해온 ‘살롱 드 홈즈’는 이번 회차에서 리본 살인 사건의 충격적 배후를 드러내며 극 분위기를 급격하게 변화시켰다. 단순 모방 범죄로 여겨졌던 사건에 어둡고 교묘한 조종의 손길이 드러나, 공미리를 비롯한 주요 인물이 의심을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미리에게 닥친 시련은 몸과 마음 곳곳에 깊게 새겨졌고, 그녀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진실에 다가설지 궁금증이 커졌다.  

  

한편 미리의 남편 박승호를 연기한 정상훈의 움직임은 가족 사이에 또 다른 불안을 더했다. 아파트를 둘러싼 비밀스러운 거래와 계획이 얽히면서, 미리가 견뎌낼 수밖에 없는 운명의 무게가 한층 무거워졌다. 종영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리본맨의 정체와 미스터리의 매듭이 어떻게 지어질지, 시청자들은 숨죽인 채 스토리를 지켜보고 있다.  

  

‘살롱 드 홈즈’는 여자 네 명이 광선주공아파트에서 벌이는 활약과 숨겨진 감정의 파동을 다채롭게 그린다. 오늘 9회 방송에서는 공미리의 트라우마에 얽힌 진실과 리본맨 정체에 관한 결정적 실마리가 펼쳐진다. 매주 월화 밤 10시 ENA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트라우마 폭발한 눈물”…이시영, ‘살롱 드 홈즈’ 종영 앞두고 벼랑 끝 감정→시청자 기대 쏠려 / ENA
“트라우마 폭발한 눈물”…이시영, ‘살롱 드 홈즈’ 종영 앞두고 벼랑 끝 감정→시청자 기대 쏠려 / ENA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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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살롱드홈즈#리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