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포효”…어워즈 싹쓸이·패션까지 장악→뜨거운 월드투어 열기
엔터

“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포효”…어워즈 싹쓸이·패션까지 장악→뜨거운 월드투어 열기

한지성 기자
입력

세상의 스포트라이트가 단번에 집중된 무대 위, 스트레이 키즈는 폭발적인 존재감으로 박수 소리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현진의 깊은 눈빛, 필릭스의 당당한 아우라, 승민의 진중한 미소, 아이엔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각자 또 다른 색채로 빛났다. 음악과 패션, 전 세계 팬미팅을 아우르며 이들이 남긴 흔적은 글로벌 팬덤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나래는 음악계를 넘어 문화와 경제, 패션계 전방위로 뻗쳤다. 미국 유명 채널 니켈로디언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 스타’ 부문 후보에 동시에 오르며 트와이스, 이매진 드래곤즈, 조나스 브라더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시아 대표 아티스트로 올라선 위상은 이미 다양한 수상 경력을 통해 증명됐다.

“세계 무대 뒤흔든 순간”…스트레이 키즈, 시상식·매거진 장악→글로벌 위상 격상 / JYP엔터테인먼트
“세계 무대 뒤흔든 순간”…스트레이 키즈, 시상식·매거진 장악→글로벌 위상 격상 / JYP엔터테인먼트

이들의 강력한 행보는 지난 3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2관왕,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개 부문 후보 등 시상식에서 이어졌다.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OST 참여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음악적 영역의 폭도 넓혔다.

 

무대를 넘어선 확장성도 인상적이다.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스트레이 키즈가 이름을 올리며, K팝과 록을 결합한 특유의 사운드로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집단임을 공인받았다. 패션에서는 현진이 까르띠에와의 협업으로 ‘아레나 옴므 플러스’ 커버를, 필릭스는 루이 비통 의상으로 ‘에스콰이어’ 표지를 각각 장식하며 각자의 개성으로 럭셔리 패션지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승민, 아이엔까지 각국 매거진 표지와 글로벌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신선한 스타성을 확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dominATE’의 성과로 음악 팬심을 더욱 달구고 있다.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대장정을 소화하며, 라틴 아메리카에서만 40만 명, 일본 시즈오카에서 22만 명 등 K팝 사상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다가오는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유럽 스타디움 투어까지 흥분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열정과 패기로 가득한 무대처럼,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음악적 도전, 글로벌 시상식, 패션 아이콘까지 넘나드는 변화의 선율 속에서 멤버들은 더 깊고 넓은 세계를 걸어간다. 다음 여정은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 및 북미·유럽 스타디움 투어 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시점이다.

한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스트레이키즈#키즈초이스어워즈#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