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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주식 9,418,509주 추가상장”…BW 행사로 상장주식 총수 5,535만 주로 확대
경제

“코디 주식 9,418,509주 추가상장”…BW 행사로 상장주식 총수 5,535만 주로 확대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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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로 보통주 9,418,509주를 추가 상장하기로 하면서, 자본금과 시장 내 유통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7월 8일 코디의 추가 상장 예정일을 공시하며, 상장주식 총수는 55,350,514주로 늘어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제29회차 행사분에 해당하며, 발행 및 전환 행사가액은 1,221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추가 상장되는 주식은 모두 보통주로, 2025년 6월 24일 발행 이후 약 2주 만에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다.  

[공시속보] 코디, 국내 BW행사 주식 추가상장→상장 주식총수 증대
[공시속보] 코디, 국내 BW행사 주식 추가상장→상장 주식총수 증대

투자자들은 추가 상장으로 인한 유통주식 확대 및 유동성 개선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규모 BW 행사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자본금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로 유입되는 자금이 경영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도 “새로 유입되는 물량이 실제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코디의 이번 BW 행사는 최근 국내 증시에서 기업 자본 확충 수단으로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는 방식이다. 한국거래소는 “추가 상장은 신주인수권 행사 결과에 따른 조치로, 기타 세부사항은 별도 공시를 참고해달라”고 설명했다.  

 

최근 수년 동안 비슷한 규모의 BW 행사는 상장 주식총수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기업의 중장기 성장 동력 마련과 단기 물량 부담 사이 균형을 모색하는 사례로 꼽힌다.  

 

향후 코디의 자본 구조와 시장 내 유동성 흐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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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신주인수권부사채#상장주식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