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도심 감성 담은 신보”…beautiful chaos 손끝→새로운 음악의 서막
흐릿한 조명 아래 서 있는 메간의 모습은 도회적인 세련미와 자유로움을 동시에 머금고 있었다. 체크무늬 뉴스보이 캡을 눌러쓴 채 어깨를 덮은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굳게 내린 선글라스와 검고 긴 머리카락의 조합이 도시 밤의 긴장감을 연상케 했다. 손목을 감싼 은색 뱅글과 앨범을 들어 올리는 제스처, 고요하지만 강렬한 표정은 그녀가 이번 신보 ‘beautiful chaos’를 기다려온 시간과 설레임을 고스란히 전했다.
매장에서 들려오는 여름의 열기와 나란히 진열된 앨범은 한낮의 들뜬 분위기와 차분한 공간의 균형을 이뤘다. 메간이 들고 있는 강렬한 컬러와 다채로운 그래픽의 앨범 커버는 그녀만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이번 컴백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공간을 채웠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에 더해진 조용한 카리스마는 메간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이날 메간은 “beautiful chaos out now”라는 짧지만 힘 있는 한마디로 새로운 음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깔끔하게 경계를 긋는듯한 직설적인 멘트 안에는 자신만의 음색과 색다른 음악적 변화를 향한 기대, 그리고 자신감이 응축돼 있었다. 도회적인 비주얼의 변신만큼 내면의 성장 역시 엿볼 수 있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팬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본격 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독창적이고 강렬한 컴백이 기대된다"는 목소리는 신보를 기다려온 대중의 시선을 그대로 반영했다. 최근 선보이는 메간의 스타일 변화, 체크무늬 모자와 시크한 선글라스로 완성한 도심 무드는 신곡 속 새로운 무대와 어우러져 더욱 깊이 있는 기대감으로 번지고 있다.
메간의 ‘beautiful chaos’는 밝은 도시의 여름 한가운데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음악적 변화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순간을 예고하고 있다. 색다른 비주얼과 음악적 여정을 담아낸 이번 컴백 무대는 팬들과 대중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앨범 발매와 함께 메간의 새로운 이야기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캣츠아이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