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핫소스’ 퍼포먼스 폭발”…글로벌 도전으로 여름 무대 뒤흔든다→변신의 에너지 집결
여름 한가운데에서 베이비몬스터가 다시 한 번 계절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멈추지 않는 열정과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신곡 ‘핫소스’와 함께 무대를 가득 메웠고, 멤버 각각의 당당함이 새로운 퍼포먼스와 어우러지며 여름 음악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올드스쿨 힙합에 베이비몬스터식 청량함을 덧입힌 이번 컴백은 폭염을 잊게 할 만큼 뜨거운 반응 속에 강렬한 음악적 변신의 시작을 알렸다.
2025년 7월 1일, 베이비몬스터는 8개월만의 신곡 ‘핫소스’와 뮤직비디오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발표한 ‘DRIP’ 이후 오랜만에 선보인 새 싱글은 미니앨범의 첫 포문을 여는 곡. 1980년대 특유의 힙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신스 베이스, 브라스 사운드, 리드미컬한 래핑, 그리고 청량한 보컬이 한데 묶여 독특한 중독성을 구현했다. 전체적으로 복고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이 엿보였으며, 직접적인 매운맛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이 보는 이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핫 소스'[YG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702/1751414395453_910331308.webp)
이번 활동은 건강 문제로 라미를 제외하고 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로라, 치키타 6인 체제로 이루어졌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 넘치는 음색을 조화롭게 뽐내며, 박자와 랩, 군무까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Hot sauce’ 반복 후렴구와 직관적 안무, 그리고 컬러풀한 의상은 베이비몬스터만의 도전적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는 80년대 힙합 무드를 색감, 그래픽, 카메라워크로 화려하게 풀어내 곡의 활력을 시각적으로 확장시켰다. 모든 가사가 영어로 구성돼 글로벌 팬덤과 즉각적으로 소통하려는 전략까지 담겼다. 이 같은 음악적·비주얼적 변화는 기존 카리스마를 넘어 소녀들의 자신감과 청량함, 당찬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팬들과 대중은 데뷔 1년차 그룹에서 보기 힘든 성장세에 눈길을 주고 있다. 힙합이라는 팀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서머송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베이비몬스터는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강렬한 티저와 프로모션, 드문 글로벌 관심도가 쌓이면서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게 형성됐다.
베이비몬스터는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힐 예정이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소닉’ 출격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곧이어 북미 6개 도시를 잇는 두 번째 미주 투어로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이어 9월 두 번째 선공개곡, 10월에는 미니앨범 발매로 음악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힙합 바이브와 올드스쿨 감성, 그리고 개성 넘치는 청량함까지 모두 집약시킨 2025년 베이비몬스터의 여름은 지금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음악적 변화와 퍼포먼스, 스타일링의 신선함으로 새로운 서머송 역사를 써내려가는 베이비몬스터의 여정이 올여름 글로벌 K팝 시장에 어떤 파장을 남길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