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평택시 현덕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 경보
조보라 기자
입력
7월 17일 오전 6시 36분경, 경기 평택시 현덕면 일대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침수 위험 경보를 발령하고 국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하천·도로·주택 주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신속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현재 평택시 현덕면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폭우가 내려 하천 범람, 도로 및 주택 침수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행동요령(cbs02.kma.go.kr)을 사전에 숙지하고,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권고했다.
![[속보] “평택시 현덕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 경보](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02329369_844487706.webp)
현장에서는 일부 저지대 도로의 통제와 소규모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신속한 상황 점검에 착수한 상태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경우, 하천 범람 등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필요 시 신속히 고지대로 이동해 피해를 줄여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 지역 주민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실시간 빗물 유입 상황과 도로 통제 현황을 공유하며 긴장 속에 대처하고 있다. 소방과 시 당국은 취약 지역 점검과 추가 경보 발령에 나설 계획이다.
당국은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배수구 및 하수구 점검, 저지대 주차 차량 이동, 전기·가스 차단 등 안전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조보라 기자
밴드
URL복사
#평택시현덕면#기상청#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