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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품은 시간 위 결실”…출산 1년만에 결혼식→비공개 서사가 남긴 여운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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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미소로 커튼 너머를 지났던 배우 이유영이 다시 한번 인생의 새로운 문을 열었다.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진실된 서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렸던 배우는 이번에는 자신만의 가장 소중한 순간에 진정성을 꾹꾹 눌러 담았다. 이유영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같은 해 여름 작은 생명을 품은 엄마가 됐다. 그리고 다시, 햇살이 들이치는 9월의 어느 날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히 진짜 약속을 걸었다.
이유영이 결혼식을 올린 건 아이를 출산한 지 꼭 1년 만이었다. 그녀의 곁에는 긴 시간 함께 걸어온 비연예인 남편이 있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첫 인연을 맺은 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조용하지만 깊은 사랑을 키웠다. 무대와 카메라 앞에 있을 때는 배우로, 그 밖의 시간에는 한 가정의 든든한 벗으로 살아낸 이유영만의 담백한 서사가 팬들에게 따뜻한 공감으로 다가온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터널’을 비롯해 영화 ‘장르만 로맨스’, ‘나를 기억해’ 등 꾸준히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색깔을 펼쳐온 이유영. 최근에는 영화 ‘소방관’에서 진중한 역할을 소화했으며, tvN 드라마 ‘서초동’에도 특별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삶의 커다란 전환점을 지난 이유영의 행보에 동료들과 팬들의 축복과 응원이 쏟아진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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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결혼식#비연예인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