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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파티장 심장 멎는 선언”…청담국제고등학교2 카리스마 압도→걸크러쉬 여운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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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파티장 심장 멎는 선언”…청담국제고등학교2 카리스마 압도→걸크러쉬 여운 번진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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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파티장의 불빛이 아른거릴 때마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 다시 등장한 김예림의 아우라가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았다. 입장하는 순간 뿜어지는 카리스마와 뛰어난 패션 센스, 그리고 냉담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대사로 김예림은 ‘백제나’라는 이름 위에 다시 한번 퀸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새겼다. 화려함과 품격을 모두 품은 그의 행보는 극의 서사를 힘 있게 이끌며 새로운 걸크러쉬를 드러냈다.

 

지난 4화에서 김예림은 블랙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파티장 한가운데 선 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넥라인의 비즈 장식과 매회 달라지는 세련된헤어, 악세서리는 캐릭터의 부와 권력을 더욱 명확히 전달했다. 이에 싸늘한 전략이 더해진 백제나는 이은샘이 연기하는 혜인에게 민율희와 같은 드레스를 일부러 보내며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을 펼쳤고, 이 순간부터 파티장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압도적 퀸의 귀환”…김예림, ‘청담국제고등학교 2’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 잡았다 / ‘청담국제고등학교 2’
“압도적 퀸의 귀환”…김예림, ‘청담국제고등학교 2’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 잡았다 / ‘청담국제고등학교 2’

무엇보다 파티 절정 장면에서 김예림은 “차진욱 내 약혼자”라는 대사로 모두를 놀라게 하며 예상치 못한 전개를 선보였다. 김민규가 연기한 차진욱이 위기에 처하자 지체 없이 흑기사처럼 등장해 엔딩을 장악했고, 강렬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로 극 전체를 흔드는 중심축에 섰다. 교복을 입은 장면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품격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시그니처 스타일과 당당함으로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걸크러쉬 한계 없는 활약도 돋보인다. 김예림은 이은샘과의 전략적 동맹에서도 우아함과 쿨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교내 권력 다툼과 관계의 파고를 자연스럽게 넘나들었다. 약혼자를 향한 주저 없음, 순간순간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존재감, 그리고 감정의 기류를 바꿔놓는 대담함까지, 김예림만의 백제나는 긴장과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예림이 중심을 잡은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목요일, 금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글로벌 OTT와 주말 오전 MBN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티장의 빛과 어둠 사이, 김예림의 또 다른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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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청담국제고등학교2#백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