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켐 주가 장중 0.5% 하락”…코스닥 시장서 약세 지속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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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엔켐 주가가 7월 15일 오전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엔켐은 15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57,2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인 14일 종가(57,500원)보다 300원, 0.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엔켐의 시가는 57,300원에서 시작해 장중 고가는 57,900원, 저가는 56,800원까지 내려가며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24,998주, 거래대금은 1,435백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오전 내내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반등보다는 약세 기조가 확연했다는 평가다.

엔켐은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첨가제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전기차 및 2차전지 산업 전반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고점 대비 매물 출회와 업종 전반 하락세 영향으로 단기 조정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엔켐 주가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의 성장세와 코스닥 변동성, 주요 고객사 주문 추이 등 여러 변수가 맞물려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업황 개선 여부와 함께 향후 실적 발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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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코스닥#전기차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