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소폭 하락세”…장중 79,600원 기록·1조 8,813억 시총
한국콜마의 주가가 8월 18일 장중 79,600원에 거래되며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3%) 내린 79,600원을 기록했다. 장 시작가는 80,5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80,60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79,100원의 저점을 기록한 뒤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시가 대비로는 1.12% 내린 수치다.
이날 한국콜마의 총 거래량은 188,562주, 거래대금은 150억 5,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8,813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186위 수준이다. 상장주식수는 2,360만 5,077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은 914만 9,515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38.76%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9.37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 22.58배를 하회했다. 배당수익률은 0.90%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65%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최근 코스피 상장 화장품 섹터 투자심리가 부진한 분위기다.
증권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뚜렷한 주가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외국인 지분율이 30%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수급 변동에 따라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동일 업종 평균 PER와의 괴리도 시장 참여자들의 평가 잣대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내 실적 개선이나 업황의 반전이 나타날 경우 주가 반등 모멘텀이 부각될지 관심을 두고 있다. 향후 코스피 내 관련주 및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등락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