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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내림세 속 약보합”…이스트소프트, 2만1600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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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내림세 속 약보합”…이스트소프트, 2만1600원 기록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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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주가가 7월 14일 오후장 중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이스트소프트는 22,000원으로 장을 시작한 후 곧바로 동일 가격으로 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주가는 점차 조정을 받은 모습이다. 오후 12시 26분 기준 이스트소프트는 전일 대비 100원 하락한 21,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는 21,700원이었다.

 

거래량은 이날 현재 36,454주를 기록, 최근 2만~4만주 수준의 일평균 거래량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총 거래대금은 7억9400만 원이다. 지지부진한 수급 움직임이 확인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매수 우위에 섰던 개장 직후와 달리 장중에는 매도세 우위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이스트소프트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IT 및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에 대한 변동성이 재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 수급 불균형, 투자 심리 변화 등 외부 변수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소극적 매수세와 단기 이익 실현 매물 출회가 교차하면서 IT 종목군의 박스권 등락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국내외 정책 및 기술 트렌드 반영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스트소프트 등 소프트웨어주에 대한 주가 변동성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기술적 반등이나 수급 변화 가능성을 주시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기업 실적 개선과 신규 투자 이슈가 뒷받침될지를 관건으로 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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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