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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오세이사로 청춘 멜로 각인”…영화 주연 낙점→진짜 성장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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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오세이사로 청춘 멜로 각인”…영화 주연 낙점→진짜 성장의 순간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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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빛나는 청춘의 얼굴로 돌아온 추영우가 스크린을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서 김재원 역을 맡은 추영우는 충무로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일상에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던 한 남학생과,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사라지는 한 소녀의 이야기 위에 촘촘한 감정의 결을 쌓아간다.  

 

‘오세이사’는 이치조 미사키가 집필한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을 한국적 청춘의 결로 녹여낸 리메이크작이다. 추영우가 연기할 김재원은 목표 없이 흐르는 시간을 살아가지만, 내면 깊이 따뜻함을 품은 인물이다. 외면의 시니컬함 뒤로 서투른 애틋함이 번지고, 순수와 방황 사이 청춘의 어지러운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추영우가 남다른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더 쏠리고 있다.  

“추영우, 청춘 멜로의 얼굴로”…‘오세이사’ 스크린 데뷔→2025년 차세대 주연 도약 / 제이와이드컴퍼니
“추영우, 청춘 멜로의 얼굴로”…‘오세이사’ 스크린 데뷔→2025년 차세대 주연 도약 / 제이와이드컴퍼니

그간 추영우는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와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 다수의 드라마와 시리즈물을 통해 캐릭터 변신을 접목시키며 성장해왔다. 장르 불문 출연작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남긴 그는 이번 영화로 마침내 주연 배우의 진가를 입증할 중요한 시점을 맞았다. 리메이크 원작이 전하는 아련한 서정과 한국만의 청춘 감성이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는 물론 감동까지 견고해질 전망이다.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특별한 설정 아래, 두 주인공의 엇갈린 기억과 애틋함, 그 안에서 피어나는 성장의 무늬가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극 중 추영우가 그려낼 김재원의 내면 연기와 폭넓은 감정선 역시 관객의 감각과 공감대를 두드릴 예정이다.  

 

한편 추영우가 스크린 주연으로 나서는 ‘오세이사’는 7월 5일 크랭크인해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2026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준비되고 있으며, 추영우의 새로운 청춘 멜로 연기와 영화의 진한 감성이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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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오세이사#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