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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굳은 결의의 옆모습”…무거운 책임감→국민이 지켜본 변화의 한순간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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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게 감도는 여름빛 실내, 조용한 조명이 걸친 이재명의 옆모습은 한 시대의 책임을 어깨에 얹은 사람만이 갖는 묵직함을 오롯이 담고 있었다. 단정히 정돈된 머릿결과 빼곡한 안경테, 굳게 다문 입술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결의로 시선을 끌었다. 진중한 실루엣에서 고요하게 흐르던 정적은 이재명의 마음속 각오와 깊은 생각을 떠오르게 했다.
이재명은 공식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고드린다”는 말로 시작해,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정부의 수출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원팀 정신과 공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집념 어린 약속도 빠뜨리지 않았다. 공직자 워크숍 특강을 언급하며, 국민에게서 위임받은 권력의 무게와 그 사명감을 거듭 환기시켰다. 무엇보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스토킹 살인사건 및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를 언급하면서, 제도 개선과 입법 추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실내의 적막함은 더욱 또렷하게 이재명의 소신을 돋보이게 했고, 팬들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잔잔하지만 분명한 변화의 순간, 성장의 계절인 여름날의 공기처럼 이재명은 여전히 무거운 책무와 새로운 결단을 자신의 실루엣에 새겼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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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관세협상#국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