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김하영, 드디어 실제 신부가 되다”…서프라이즈 결혼 소식→팬 심장 두근
한채린 기자
입력
수백 번의 드라마틱한 웨딩 연기를 겪었던 김하영의 소식에 세상이 온기를 더했다. 김하영은 자신만의 색깔로 오랜 시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얼굴로 시청자와 마주했지만, 이제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진짜 신부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예고했다. 부드럽고도 벅찬 설렘이 담긴 웨딩화보와 함께 공개된 소감으로 김하영은 ‘프로시집러’란 별명에 나름의 종지부를 찍으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정성스럽게 열었다.
예비신랑 박상준은 그룹 티지어스 출신 보컬 트레이너로, 두 사람은 ‘복면가왕’에서 첫 인연을 맺은 후 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수백 번 결혼하던 제가 진짜로 시집 간다”는 김하영의 재치 어린 고백에 팬들은 물밀 듯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돌고 돌아 결국 만나게 된 인연을 더욱 소중히 하겠다는 진솔한 각오도 전해져, 두 사람이 꾸밀 미래의 일상에 잔잔한 기대가 더해진다.

1999년 연극계로 데뷔한 후 ‘서프라이즈의 김태희’라는 애칭답게 친근함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사랑받아온 김하영은, 현재 결혼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실감 나지 않는다는 솔직한 고백과 재치 넘치는 포부, 하나하나 챙겨 전하겠다는 청첩장 약속까지, 김하영의 진심이 팬들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듯하다.
김하영의 결혼식은 9월 13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줄곧 김하영의 이력을 함께 빛내온 대표작으로 남아 있다.
한채린 기자
밴드
URL복사
#김하영#서프라이즈#박상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