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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키즈호페라”…종근당홀딩스, 아동환우 정서지원 확대→공연문화 나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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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키즈호페라”…종근당홀딩스, 아동환우 정서지원 확대→공연문화 나눔 성장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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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가 문화·의료 복합 가치 확산을 목표로 2025 종근당 키즈 호페라 공연 순회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전국 18개 의료기관과 특수학교를 무대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받기 어려운 아동 환우와 학생을 초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희망’과 ‘오페라’를 결합한 상징적 의미의 호페라(hope+opera)라는 이름 아래, 치료 현장에 예술적 활기를 불어넣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번 공연작 ‘룰루랄라 매직해적단’은 해적 모험을 동화적 서사로 풀어내며,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아동 감수성에 맞춰 재구성하고, 마술 퍼포먼스를 접목했다. 참여 아동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예술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해당 작품은 동화책으로도 제작돼, 공연 후 직접 전달함으로써 예술 경험이 일회성을 넘어 깊은 추억이 되도록 배려했다. 전남대 어린이병원 관계자는 “제한된 병원 공간 속에서도 아이들이 욕구와 상상을 표현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종근당 키즈호페라…종근당홀딩스, 아동환우 정서지원 확대→공연문화 나눔 성장
종근당 키즈호페라…종근당홀딩스, 아동환우 정서지원 확대→공연문화 나눔 성장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문화예술 체험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의료 현장 및 소외 지역 발굴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2011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파볼라오페라단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249회, 총 99개 신청기관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문화 평등화 활동이 아동 환우의 정서 회복, 사회적 통합 증진은 물론, 병원·교육계와 바이오 산업의 사회적 책무 강화에 중요한 모범이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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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키즈호페라#한국메세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