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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설 ‘Giddy Up’ 감각적 변주”…신곡 속 힙합 카리스마→단번에 시선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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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설 ‘Giddy Up’ 감각적 변주”…신곡 속 힙합 카리스마→단번에 시선 압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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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설이 한층 뜨겁고 대담한 무대로 힙합의 강렬함을 품었다. 신곡 ‘Giddy Up’ 무대에서 풀어낸 래핑과 묵직한 비트,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가 관객의 시선을 순식간에 머물게 한다. 변화에 대한 설렘과 도전을 내비친 제나 설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빛났다.

 

‘힙합 퀸’으로 불리는 제나 설은 그간 알앤비 곡에서 들려줬던 부드러운 감성의 보컬을 잠시 내려두고, 싱잉랩의 절정과 힘 있는 랩 플로우로 전혀 다른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굳건한 자기 주도권과 거침없는 태도가 ‘Giddy Up’ 전반에 흐르며 걸크러시의 정수를 보여준다. 무대 위에서는 한 손에 사랑의 주도권을 쥔 듯한 손하트 안무까지 더해져, 스스로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써내려가는 제나 설만의 서사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제나 설, ‘Giddy Up’으로 완벽 변신→걸크러시 힙합 퍼포먼스 눈길”
“제나 설, ‘Giddy Up’으로 완벽 변신→걸크러시 힙합 퍼포먼스 눈길”

뮤직비디오 또한 특별하다. 날카로운 딕션과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 멀티플 포인트 안무로 관전 포인트를 배가시켰다. 강렬한 힙합 사운드와 함께 팀워크가 살아 있는 무대 매너는 이번 곡의 중독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국내외 팬들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음악적으로 비주얼, 사운드, 메시지까지 한 차례 단단하게 성장한 제나 설의 색깔이 확장됐다는 평이다.

 

미국 데뷔작 ‘Still Here’ 이후 꾸준히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역사를 쌓아온 제나 설은, ‘Giddy Up’으로 한국 무대에서도 폭넓은 반향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이한 그는, 뚜렷해진 아이덴티티와 활발한 국내 행보로 앞으로 펼칠 다양한 활동에 기대를 더한다.

 

제나 설의 힙합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Giddy Up’은 지난 20일 정식 발매됐다. 앞으로 진행될 무대 퍼포먼스와 신규 콘텐츠들 또한 국내외 팬들과 교감하며 음악적 변신의 서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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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설#giddyup#힙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