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일 함진아비 혁명”…김준호와 500만원 신경전→두 신혼의 미소 터졌다
강원도 동해의 조용한 집 앞, ‘조선의 사랑꾼’은 임우일의 당찬 외침으로 한순간에 웃음으로 물들었다. 코미디언 임우일이 김지민의 집을 강렬하게 찾아 들어선 순간, “함 사세요”란 외침이 현장에 울려 퍼졌고,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임우일은 “저희가 생각한 목표 금액이 있다”고 재치 있게 못을 박으면서 분위기에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불어넣었다. 특히 “믿음이 깨지면 그냥 깡패가 되는 거다”라는 농담이 오가자, 현장은 유쾌한 경계심으로 들썩였다.
이내 함돈이 확인되는 순간, 임우일의 환한 웃음과 김준호의 장단이 맞물려 집안은 더욱 화기애애해졌다. 임우일은 “봉투 하나 주면 기분 좋아진다” “우리가 돈 벌러 왔냐” 등 특유의 입담을 풀어내며 한껏 판을 뜨겁게 달궜다. 임우일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결혼식의 전통을 유쾌하게 뒤틀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움과 해학을 안겼다.

무엇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결혼 이후 예능에 처음 함께 나서며 신혼부부로서의 설렘 가득한 에너지를 선보였다. 결혼식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사람은 3년 연애의 추억을 안고 부부가 된 이후, 일상 속 티격태격한 농담과 애정 어린 눈빛으로 각자의 사랑법을 공개했다. 방송은 이들 신혼부부의 비하인드뿐 아니라, 임우일과 함께하는 함진아비 해프닝으로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우일, 김준호, 김지민이 함께 꾸며가는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식 뒤의 일상이 주는 소소한 기쁨과 함께 신선한 긴장감을 녹여냈다. 재치 넘치는 트리오의 호흡이 돋보인 이번 에피소드는, 두 사람의 애틋한 순간과 임우일의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까지 한데 어우러졌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을 담아낸 ‘조선의 사랑꾼’은 14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