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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결혼 후 무인도 리더로 폭풍 변신” 막내 탈출→‘김책임’ 성장 서사 쏟아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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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결혼 후 무인도 리더로 폭풍 변신” 막내 탈출→‘김책임’ 성장 서사 쏟아진 순간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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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바람과 파도가 맞부딪히는 무인도에 김종민의 변화가 깊게 깃들었다. 최근 방송된 ‘푹 쉬면 다행이야’ 52회에서 김종민은 결혼 후 더욱 달라진 어른의 책임감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새로운 서사의 중심에 섰다. 결혼 일주일 차의 설렘 속에 무인도 레스토랑의 리더로 나선 김종민은 빽가와 박태환, 츠키, 이원일과 함께 조업부터 요리, 팀원 관리까지 직접 진두지휘하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종민은 “결혼 후 책임감이 확 생겼다”며 농담 섞인 자기 고백과 함께, 첫 외박에도 아내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은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그는 “아내가 분명히 열심히 일하는 장면을 보면 감동할 것”이라며 다부진 다짐까지 내비쳤다. 이에 김종민은 참돔, 대광어, 점농어 등 쉴 틈 없이 어종을 낚아올리는 어복을 터뜨렸고, 선장마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행운을 발휘했다. 동료들은 “결혼 잘한 것 같다”며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김종민은 “갑자기 인생이 바뀌네”라는 소감으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출처=MBC '푹 쉬면 다행이야'
김종민(출처=MBC '푹 쉬면 다행이야'

해루질 장면에서도 김종민은 수영이 서툴러도 겁내지 않고 물에 뛰어드는 열정을 선보였다. 박태환이 문어까지 건져 올리자 멤버들의 기대와 어우러져 훈훈한 우정이 자라났다.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은 이원일 셰프의 손길을 거쳐 반반 회무침, 참돔 샤오룽바오, 해물 솥밥 등 특별한 3코스 요리로 거듭났다. 김종민은 이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 아내에게 전하는 모습까지 보여 ‘사랑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멤버 빽가는 “신지가 없는 곳에서는 김종민이 왕”이라고 인정했고, 방송 내내 드러난 책임과 배려, 따뜻함은 결혼 후 한층 더 성장한 김종민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화합과 사려 깊은 리더십, 그리고 잔잔한 일상 속 변화를 예능으로 풀어낸 이번 회차는 전국 시청률 5.1%,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월요 예능의 위엄을 과시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종민이 뜻밖의 불운에 맞닥뜨리는 장면이 등장해, 그의 리더로서의 새로운 서사의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무인도의 진한 감정과 김종민의 변화는 매주 월요일 밤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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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푹쉬면다행이야#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