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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LA서 근육의 서사”…뷔·정국·RM, 뜨거운 운동 열정→앨범 작업 궁금증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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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퍼지는 미국 LA의 어느 피트니스 공간에 방탄소년단 뷔, 정국, RM이 당당한 포즈로 등장한다. 트레이너 마선호의 섬세한 손길 아래, 이들은 아침의 고요를 깨우는 조깅과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반복되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새로운 하루를 열었다. 어깨에 흐르는 굳건한 힘과 밝은 미소 속 장난스러운 대화까지, 잠시 숨을 고르는 순간에도 뷔와 정국은 서로의 근육을 유쾌하게 자랑한다. 한 팔로 덤벨을 들어 올리는 정국의 팔 선명한 라인, 뷔의 자신감 넘친 목소리, 그리고 RM의 탄탄한 열정은 화면을 압도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훈련의합은 단순한 운동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BTS 동생들이 LA에서 작업을 한다. 운동에 대한 열정도 너무 높고, 다들 정말 잘 한다.” 트레이너 마선호의 진심 어린 말처럼, LA에서의 이 시간들은 체력과 의지 그리고 팀으로서의 새로운 기운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다치지 않기 위한 휴식까지 챙기는 따뜻한 배려가 여전한 가운데, 뷔는 정국의 휴식을 재치 있게 언급하며 유쾌함을 더했다. RM은 무게감을 견디며 운동을 이어갔고, 노력의 숨결 위로 한층 단단하고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 LA서 근육의 서사
방탄소년단, LA서 근육의 서사

이처럼 모든 멤버가 다시 하나로 모일 날을 기약하며, 감춰왔던 근육의 서사와 새로운 음악적 에너지가 서서히 꽃피기 시작했다. 팬들의 응원이 더해진 가운데, 완전체 방탄소년단은 2026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미국에서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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