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장중 저가 회복하며 반등”…파라다이스, 매수세에 18,760원선 복귀
산업

“장중 저가 회복하며 반등”…파라다이스, 매수세에 18,760원선 복귀

조민석 기자
입력

파라다이스 주가가 17일 장중 한때 저가를 기록한 뒤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9분 기준 파라다이스는 전일 대비 180원(0.97%) 오른 1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8,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한동안 매도 우위에 밀리며 18,300원까지 내려갔지만, 중반 이후 저가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점진적인 상승 흐름으로 전환됐다.

 

이날 거래량은 66만 6,383주, 거래대금은 약 123억 9,6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시장 내 유동성이 증가한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고가는 18,800원까지 올랐으며, 이는 당일 박스권 상단에 가까워진 수치다. 

최근 파라다이스를 둘러싼 시장 환경은 외부 불확실성, 투자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박스권에서 매수와 매도세가 엇갈리며 등락을 거듭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입된 거래량 규모와 주가 반등세를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 국면으로 전환될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일 거래량과 가격 흐름에 대해 "실적과 시장 데이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시적 등락에 그칠 수 있다"며, "향후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주도권을 쥔 가운데, 변동성 국면에서 투자 지표와 업황 흐름이 실질적으로 주가에 반영될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파라다이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