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자연이 부른 운명”…김대호·옥자연·코드쿤스트, 낯섦 속 케미 폭발→진심은 흐른다
초여름의 빛이 스며든 강원도 평창, ‘나 혼자 산다’는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를 자연 앞에 세웠다. 바람결을 타고 흐르는 잔잔한 웃음과, 각자 준비한 채집망과 카메라, 간식을 들고 선 세 사람은 낯선 호기심과 따스한 설렘을 품었다. 도시의 벽을 넘어선 순간, 자연을 마주한 그들은 서로의 눈빛에서 깊은 공감과 작은 운명을 마주했다.
평창에 마련된 ‘대자연 원정대’에서 이들은 첫 만남의 어색함 속에서도 저마다 개성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스스럼없이 바위에 머리를 들이밀며 숨은 이끼를 발견했고, 옥자연은 카메라로 자연의 세밀한 순간들을 담아냈으며, 코드쿤스트는 커다란 채집망을 휘두르며 나비를 쫓는 진지함을 보였다. 이들의 모습에서 식물의 청량한 결, 흙내음, 혹은 채집의 묘미가 진하게 묻어났다.

특히 김대호는 “말이 통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이번 ‘자연인 트라이앵글’의 만남이 남다른 의미임을 실감하게 했다. 세 사람은 각자 준비한 장비와 설렘을 안고 이동하는 내내 대자연에 대한 열띤 대화를 이어갔고, 예상치 못한 공통점에 미소를 지었다. 서로의 진심이 확인되는 순간, 셋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살아났다.
기존 회원들이 각 분야의 내공을 뽐내는 가운데, 신입 멤버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는 직접 정한 닉네임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를 장식했다. 긴장과 설렘 속 웃음이 오갔고, 누군가는 바위에 몸을 맡기고, 또 누군가는 사진을 찍으며, 혹은 나비를 따라 달리며 진심을 바쳤다. 자연이 이끄는 대로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낸 순간, 시간은 한층 천천히 흘러갔다.
운명 같은 만남과 대자연이 선사하는 자유, 세 사람의 케미는 화면 너머까지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들이 자연의 품 안에서 겪은 솔직한 감정과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진하게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가 ‘코드명: 대자연’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자연 탐방을 시작하는 모습은 6월 20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번 편에서 펼쳐질 세 멤버의 진정성, 그리고 자연이 전하는 따뜻한 울림은 오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