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김희철 연애 습관 폭로”…이십세기 힛트쏭, 웃음과 진심이 교차한 돌발 고백→시청자 궁금증 폭발

화사한 미소로 시작된 저녁, ‘이십세기 힛트쏭’ 스튜디오에는 노래, 추억 그리고 연애 이야기가 모두 스며들었다. 이미주와 김희철은 각자의 연애 습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티격태격하는 장면으로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무심한 메신저 하나에 감정이 뒤따르고, 일상에 쌓인 사랑의 흔적과 상처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시대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부제 맛집 힛-트쏭’ 10곡이 스크린 위에 다시 펼쳐졌다. 그중 ‘습관(부제: Bye Bye)’ 순위에서 이미주는 “아침마다 인사 메시지를 보내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었다”며, 이별을 자각하지 못했던 본인 경험을 고백했다. 그저 잠시 다퉜다고 여겼던 순간, 전 남자친구의 단호한 반응에 혼돈이 찾아왔고, 당시 느꼈던 복잡한 심정이 자연스럽게 스튜디오의 웃음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천사의 질투(부제: I Want Your Love)’가 공개된 순위에서는 김희철이 날카로운 농담과 함께 “이런 쓰레기 같은 가사가 어디 있냐”는 재치 넘치는 평을 던졌다. 이미주 역시 “이건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고 깊이 공감했으며, 두 출연자는 쏟아지는 공감과 반전 리액션으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곡을 풀어냈다.

‘Forever With You(부제: 천사의 시)’와 ‘해바라기(부제: 그녀에게..)’ 등 감성이 서린 곡들도 재조명됐다. 박상민의 사연 담긴 노래에 뭉클함이 스며들었고, 최창민의 무대를 보며 이미주는 깊은 인상을 감추지 않았다. 김경호의 ‘와인(부제: 迗人)’의 전설적인 앨범 판매 기록과 신화 ‘T.O.P(부제: Twinkling Of Paradise)’의 최초 1위 비화까지, 무대 뒤 이야기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으로 이어졌다.

DJ DOC의 곡 부제에 김희철이 “그녀의 복숭아뼈는 예뻤다”며 즉석에서 위트 있는 답을 내놓자, 이미주의 촌철살인 리액션이 폭소를 자아냈다. 박지윤의 곡을 둘러싼 삼각관계의 상황에서 이미주는 거침없는 솔직함으로 현실 연애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진영의 복싱 춤 일화로 마무리된 1위 소개에서는 격렬한 무대 뒤의 비화가 함께 전해졌다.

음악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방송은 출연진의 솔직함과 재치, 그리고 애틋한 진심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my K 앱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고, 관련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과 포털사이트에 다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