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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jellyous’, 칼군무로 무대 압도→차트 역주행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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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jellyous’, 칼군무로 무대 압도→차트 역주행의 비밀은”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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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섬세한 손동작으로 ‘jellyous’ 무대를 열던 아일릿은 강렬한 칼군무로 또다시 음악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틀을 넘나드는 각종 음악방송 무대에서 아일릿은 흔들림 없는 안무와 눈맞춤으로 한순간 무대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동시에 멤버들이 발산한 에너지와 라이브의 무게는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미니 3집 ‘bomb’의 후속곡 ‘jellyous’ 무대를 중심으로 음악방송 주말을 수놓았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와는 온도차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곡 ‘jellyous’를 통해 이번엔 펑키하면서 강단 있는 팀 컬러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컴백과 동시에 음악팬들을 매료시켰던 칼군무에선 다섯 멤버 모두가 완벽한 합을 이뤘고, 짜릿하게 속도를 올리는 안무 구간에서 일사불란한 발소리는 연습의 깊이를 실감케 했다.  

“아일릿, ‘jellyous’ 칼군무로 무대 장악→차트 성적도 눈부셨다” / 아일릿 Mnet·KBS2·MBC·SBS
“아일릿, ‘jellyous’ 칼군무로 무대 장악→차트 성적도 눈부셨다” / 아일릿 Mnet·KBS2·MBC·SBS

음악방송을 접한 팬들은 각종 무대 영상이 공개되자 “멤버들 호흡이 완벽하다”, “노래와 안무, 스타일링이 모두 어울린다” 등 극찬을 이어갔다. 이어 13일에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jellyous’ 안무 연습 영상이 올라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다른 자유분방한 매력을 자아냈다. 특히 안무 중 ‘젤리어스텝’으로 불리는 극적인 빠른 스텝 장면은 수십 번을 거듭한 교정의 땀방울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아일릿의 방송 활동 범위는 음악 무대에만 머물지 않았다.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4’에 출연해 밝은 에너지와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한 데 이어, 원희와 민주가 KBS2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활약하며 진행 실력까지 뽐냈다. 윤아와 원희는 웹 예능 프로그램 ‘슬기네 사진관’에서 솔직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면모를 선보여 팬층을 넓혔다. 팬덤 사이에서는 매 무대마다 예능감과 팀워크가 더욱 빛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음원 차트 성적 역시 이들의 뒷심을 증명한다. 데뷔곡 ‘Magnetic’이 2025 상반기 써클차트 ‘글로벌 K-팝 차트’ 9위에 안착하며 이미 1년 3개월째 롱런 돌풍을 이어갔다. 또 ‘Lucky Girl Syndrome’, ‘Cherish (My Love)’, ‘Tick-Tack’ 등 기존 곡까지도 차트 상위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누적 인기의 힘을 입증했다. 멤버 각각의 다양한 방송 활동과 더불어 후속곡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며 아일릿은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 서사로 K-팝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jellyous’의 강렬한 스텝과 팀 특유의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 아일릿이 앞으로 음악방송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데뷔곡부터 최신 퍼포먼스까지 롱런 중인 아일릿의 음악 방송 무대는 매주 주말 각 방송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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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jellyous#magne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