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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4 오키나와 승부”…홍인규·유세윤, 반전 폭로 속 웃음→최다 독박자 앞둔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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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4 오키나와 승부”…홍인규·유세윤, 반전 폭로 속 웃음→최다 독박자 앞둔 긴장 고조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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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오키나와 아침, ‘니돈내산 독박투어4’ 멤버들이 코우리섬에서 시작부터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다. 유세윤이 주인공이 된 ‘세윤 데이’의 러닝은 일상의 익숙함을 벗어나 여행지의 청량한 풍경과 함께 멤버들을 새로운 팀워크로 이끌었다. 홍인규와 김대희는 새 신랑 김준호를 응원하며 한걸음씩 보폭을 맞췄고, 장동민은 군대 시절을 떠올리며 끈기를 발휘했다. 김대희가 장난스럽게 ‘런 괜찮아’라 이름 붙인 러닝 크루에서는 멤버 각자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웃음과 감동이 이어진 코우리 대교에서의 완주는 김준호의 진심 어린 소감으로 의미를 더했다. 함께 땀을 흘린 뒤엔, 유세윤이 홍인규를 불러 10년 전 아들과의 사진을 재현해 “父子 투샷”의 뭉클함을 선사했다. 해변에서는 장동민이 모래로 하트 구덩이를 파며 멤버들이 장난스레 어우러졌고, 김준호를 위한 ‘모래 하트샷’ 축하가 이어지며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우정이 빛났다.

“독박투어4 홍인규·유세윤, 오키나와서 엇갈린 운명→최다 독박자 위기 긴장감” / 채널S,SK브로드밴드
“독박투어4 홍인규·유세윤, 오키나와서 엇갈린 운명→최다 독박자 위기 긴장감” / 채널S,SK브로드밴드

각종 게임에서의 소소한 승부는 긴장과 유쾌함을 동시에 전했다. 돌 가져오기와 물풍선 주고받기 대결이 잇따라 펼쳐지는 동안 김대희가 1등의 영광을 안았고, 김준호가 연이어 꼴찌를 경험했다. 특히 홍인규와 유세윤의 물풍선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했고, 그 결과 홍인규가 아이스크림 비용을 독박으로 부담하는 이색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장동민의 추천으로 들른 철판 스테이크 집에서는 와규와 랍스터, 채소볶음에 입맛을 다지며 여행의 별미와 낭만이 더해졌다. 유세윤은 이날 하루를 “진정 내 여행 같다”고 표현했고, 멤버들도 운동과 식도락을 아우른 완벽한 하루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여행의 밤이 깊어져도 경쟁은 계속됐다. 홍인규가 제안한 ‘끈끈이 게임’에서 스스로 연이어 독박자로 지명되며, 어느새 ‘4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최다 독박자 위기에 몰린 그는 “운동을 매일 하면 김종국 형님처럼 될 수 있냐”는 질문으로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숙소 벽에 봉인된 ‘사후세계로 가는 문’을 두고, 극한 공포 체험의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독박 게임이 예고되면서 멤버들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따스한 햇살과 작은 장난, 버무려진 우정 속에서 ‘니돈내산 독박투어4’의 하루가 넉넉하게 흘러갔다. 각자의 몫을 받아들인 멤버들은 순간순간 진심을 나누며 깊은 질문을 남겼다. 오키나와 여행의 끝에 무엇을 얻고 무엇을 내려놓았을지, 그 답은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6화가 7월 5일 토요일 밤 9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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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4#홍인규#유세윤